고아성 “‘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의 깊은 눈에 한껏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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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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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SSTVnews’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미국 배우 크리스 에반스에 대한 배우 고아성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15일(한국시간) 크리스 에반스(33)가 영국 배우 릴리 콜린스(25)와 열애설로 화제가 되는 가운데 지난 2013년 ‘설국열차’에 함께 출연했던 고아성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크리스 에반스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한 계기로 틸다 스윈튼 등과 함께 방한했다.

당시 ‘설국열차’에서 크리스 에반스의 딸(요나) 역할로 출연한 고아성은 “처음 봤을 때 저분들과 한 프레임에 들어가게 된다니 영광스럽게 생각했다”며 “서로 연기할 때 눈빛이나 제스처가 잘 안될까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 에반스와 함께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눈을 마주쳤을 때 괜한 걱정을 한 거였다”면서 “(그의)눈이 깊어서 한껏 빠져들어서 연기에 몰입했다”라고 덧붙였다.

릴리 콜린스와 열애설이 난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2’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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