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음력설)을 맞아 중국 칭다오(靑島)도 한껏 들떴다. 거리는 물론, 각 가정, 심지어 기업에서도 춘제 느낌이 완연했다.
이와 함께 시장과 마트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중국 경기 하강압력 증가, 저물가 등으로 디플레 우려마저 제기된 가운데 칭다오의 춘제는 '불황'을 모르는 소비열을 보여 주목됐다.
칭다오시 당국에 따르면 이번 춘제기간 칭다오 40여개 마트 등 소매판매업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 급증한 5억7000만 위안(약 1025억9000만원)에 육박했다.
10여 요식업체 매출액도 동기대비 10.6% 급증한 724만 위안(약 1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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