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라이우시 한국과 무역량 전년대비 1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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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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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라이우시정부 제공]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라이우(莱芜)시와 한국간의 무역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라이우시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라이우시와 한국간의 무역액은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6612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수입액은 542만 달러,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한 60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라이우시의 주요 수출품은 전자제품, 스테인리스, 분말야금제품, 농산품, 의류 등이다.

주요수출품 중에 전자제품은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2940만 달러, 스테인리스는 전년동기대비 642% 크게 증가한 1423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라이우시에서 한국과 무역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은 모두 85개사로 그 중 태산철강회사는 무역액 142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641.7%나 크게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라이우시에서 해외무역을 하고 있는 기업은 340개사로 연 수출입 총액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라이우시의 110여개 외자기업은 현재 홍콩, 대만, 일본, 폴란드, 한국 등 29개 국가 및 도시와 활발한 무역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라이우시에는 약 1만5천여명의 해외 근로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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