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임원희,아들뻘 조교에 무릎꿇어..소지품 검사서 전자담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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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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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사나이' 동영상[사진 출처: MBC '진짜사나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에서 임원희가 아들뻘 되는 조교에게 무릎까지 꿇었다.

이날 진짜사나이2에선 11명의 멤버들이 102보충대대에 입소해 생활관에 배치돼 첫 군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멤버 중 올해 45세인 임원희는 생활관의 선임이 돼 전달사항들을 생활관 동료들에게 전하는 등 다른 멤버들보다 매우 바쁜 첫 군대생활을 해야 했다.

입소식을 마치고 생활관으로 들어온 장정들에게 조교는 군대 생활하는 데 있어 필요없는 물품들을 버리라고 지시했다. 물론 담배나 라이터도 버려야 할 물품이었다. 이에 장정들은 사회에서도 구하기 힘든 꿀 버터 과자까지 버리며 조교의 지시를 따랐다.

그런데 이어 실시된 소지품 검사에서 임원희의 가방에서 전자담배가 발견돼 생활관의 분위기는 한순간에 얼어붙었다.

조교는 “왜 (담배를)버리지 않았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이건 담배가 아니고 전자담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임원희는 “몰랐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무릎까지 꿇었다. 하지만 조교는 ”몰랐다로 설명이 되나?“라며 화를 냈다. 이후에도 임원희의 가방에서 전자담배가 연달아 발견돼 생활관 분위기는 더욱 삭막해졌다. 결국 임원희는 갖고 있던 전자담배를 모두 버려야 했다.

'진짜사나이2'에는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언터쳐블 멤버 슬리피,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멤버 영민, 광민까지 총 11명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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