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가 중점 추진하는 3차 우회도로는 총사업비 9,300여억 원을 투입해 남일면 효촌 ~ 흥덕구 휴암 ~ 청원구 오동 ~ 내수읍 구성 ~남일면 효촌까지 연결되는 42.35km의 링로드형 도로로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 중이다.
3차 우회도로는 2001년 3월 착공되어 제1구간인 효촌~휴암 간 11.4km와 제3구간인 오동~구성 간 4.02km는 개통되어 사용 중이고, 제2구간 휴암~오동 13.33km는 현재 공정률 83%로서 휴암에서 청주역 교차로까지 3.5km를 지난해 12월 개통했고 나머지 구간은 2016년 9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제4구간 구성~효촌 간 13.60㎞ 중 구성에서~묵방 간 1.35㎞는 올해 4월 개통 예정이고, 묵방에서~효촌 간 12.25㎞는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0년까지 전 구간을 개통한다는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도로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통합 청주시의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가 마련되는 등 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쯤 3차 우회도로와 읍ㆍ면ㆍ동 연결도로사업, 도심 내 도로망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일등경제 으뜸청주 건설의 초석이 될 것으로 조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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