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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프로골퍼 대니 리, 미국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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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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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 나는 공동 10위 차지…박성준 33위·배상문 67위…미국 조던 스피스, 연장끝에 통산 2승째

뉴질랜드 교포 프로골퍼 대니 리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교포 프로골퍼들이 미국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총상금 590만달러)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리조트의 쿠퍼헤드코스(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

대니 리는 지난해 11월 OHL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한 이래 올시즌 최고성적을 거뒀다. 케빈 나는 지난해 11월 CIMB클래식에서 공동 2위, 지난주 캐딜락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한데 이어 시즌 셋째로 좋은 순위에 랭크됐다.

‘신인’ 박성준은 합계 1언더파 283타로 재미교포 존 허 등과 함께 공동 33위를 차지했다. 배상문은 합계 6오버파 290타로 67위에 머물렀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패트릭 리드, 션 오헤어(이상 미국)와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셋째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상금 106만2000달러(약 12억원)를 차지했다. 2013년 7월 존디어클래식에 이어 투어 통산 2승째다.


 

조던 스피스가 연장 셋째 홀에서 약 9m 거리의 버디퍼트를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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