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의 유충은 붉은색을 띠며 보통 2~3cm 정도로 커 맨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처럼 가늘어서 어두운 곳에서 먹을 경우 구분이 힘들어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 50마리 가운데 10마리 이상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됐다.
유해 기생충인 고래회충은 고래나 물개 등 바다 포유류 위장에 기생하다 바닷물에 배출된 뒤 이를 잡아먹은 생선의 내장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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