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프로골퍼 토드 백, 미국PGA 웹닷컴투어에서 연속 ‘톱10’ 진입

브라질챔피언십 공동 9위…강성훈 35위·김시우 42위·위창수 56위

교포 프로골퍼 토드 백                                                                                                       [사진=골프위크 홈페이지]

교포 프로골퍼 토드 백(24)이 미국PGA 웹닷컴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로 ‘톱10’에 들었다.

토드 백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로GC(파71)에서 끝난 웹닷컴투어 브라질챔피언십(총상금 85만달러, 우승상금 15만3000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토드 백은 지난해 PGA투어차이나에서 상금랭킹 5위를 기록한 덕분에 올시즌 웹닷컴투어에 진출한 선수다. 올해 네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특히 지난주 카리바나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를 한 데 이어 2주 연속 10위안에 들었다.

강성훈과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35위, 김시우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42위, 위창수는 8언더파 276타로 공동 56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PGA투어차이나 상금왕 리하오통(중국)은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53위를 차지했다.

피터 맬라티(미국)는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