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합병 가능성…SK브로드밴드 유리[한국투자증권]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합병하면 SK브로드밴드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이 유무선통신 시너지 확대와 미디어 사업 강화를 위해 지분 50.6%를 보유한 SK브로드밴드를 흡수 합병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합병 이슈는 SK브로드밴드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전했다.  

양종인·최재훈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자사주 12.1%를 활용해 소규모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장기적 측면에서 SK텔레콤은 성장성이 높은 미디어 사업을 확보하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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