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지나친 저평가 구간[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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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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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DB대우증권은 SK하이닉스와 관련, 실적 개선세를 감안할 때 최근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는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전 고점 대비 12% 하락한 것은 노트북 판매 부진에 따른 PC용 D램의 고정가격 하락 때문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 달부터 모바일 D램의 비중 상승에 따라 PC D램은 생산이 줄고 가격도 안정될 것이란 게 대우증권의 분석이다.

황준호·장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되는 전략 스마트폰은 대부분 성능과 전력소모가 개선된 모바일 D램인 LPDDR4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LPDDR4는 연말까지 빠듯한 수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26%, 36%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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