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 신항 활성화 위해 본격 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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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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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사천시청 회의실에서 경남도 주관으로 사천시, 항만관리청, 도의원, 시의원, 수출입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항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 제공=사천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관계 기관과 더불어 삼천포 신항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사천시청 회의실에서 경남도 주관으로 사천시, 항만관리청, 도의원, 시의원, 수출입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항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활성화 방안은 먼저 삼천포 신항 물동량 증대와 위그선 연구센터 부지 및 유휴부지 등 미활용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경남발전연구원이 정책 현안으로 연구하는 것과 물동량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 정촌일반산단 등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포트 세일즈를 실시해 연계 물동량을 확보하는 것 등이다.

삼천포 신항은 그동안 항만 기본시설이 부족해 대외적인 인지도가 낮았으나 이번 협의회 시 행정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관내 수출입 업체와 긴밀히 협의 개선하면서 항만이 이용되면 항만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참석한 의원들은 용역비를 확보해 실제적인 항만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고 항만 활성화를 위해서 조례 제정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 신항은 사천시 향촌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7월 착공해 2011년 8월에 조성되었고, 22만㎡(6만6550평) 부지에 ㈜퍼쉬, ㈜디엔케이중공업) 2개소(5만3000㎡)와 야적장(15만5000㎡), 다기능 부지(1만2000㎡)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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