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다 은행주 투자가 나아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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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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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6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의 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김인 연구원은 "은행주는 2015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리먼 사태 당시 은행주 급락 시의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배당성향 상승으로 은행주 배당수익률은 2.1~4.2%로 예금금리(1% 중반)보다 높다"고 말했다.

김인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발표 시 한국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인하 시그널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해석한 것도 은행주 주가 상승 이유 중 하나"라며 "그러나 5~6월 중에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은행(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500원)은 은행주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시 시중금리와 연동되는 중금채 발행이 가능하며, BS은행(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은 금리연동대출 비중이 높아 기준금리 인하를 대출금리에 즉시 반영할 수 있고 경남은행 인수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은 배당도 공적자금 회수의 일부로 인식해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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