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차세대 ERP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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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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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운용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생산·재무·사업·인사에 이르는 전사적 가치망을 통합한 ERP 시스템 구축은 LIG시스템 및 LG CNS와 함께 오라클의 최신 솔루션(Oracle e-business suite 12.2.4)을 기반으로 16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 완료했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비즈니스 환경이 복합해짐에 따라 ERP가 기업의 필수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고, ‘소수 고객(국가)·소수 사업·소품종·소량생산’으로 대변되어 온 방위산업도 경영자원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게 됐다.

LIG넥스원은 지난 2000년부터 생산·재무·인사 각 부문별 ERP 구축을 진행해 왔으며, 2013년 11월 본격적인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 개발을 시작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차세대 ERP 구축을 통해 대량생산체계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사업 관리시 발생 가능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봤다. 대량생산체계 기반 마련과 글로벌 표준 플랫폼 적용으로 LIG넥스원은 해외 수출사업 경쟁력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차세대 ERP 구축 사업을 주도한 김영수 LIG넥스원 PI팀 팀장은 “향후 사업규모 및 해외사업의 확대에 따른 생산 물량의 대규모 증가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처리 기반을 확보했다”며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글로벌 방산업체로 도약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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