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예방법’ 40세 이후 1년에 한 번씩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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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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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녹내장은 눈과 뇌를 연결해 주는 시신경이 죽는 질환이다.

지난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녹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아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죽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 발견 시 병원에 빨리 가야한다고 알려졌는데, 송일국은 드라마 촬영 때 진단을 받았지만 1년간 병원을 못 갔다고 밝혔다.

한 안과 전문의는 “녹내장이 급성으로 오면 금방 이상을 느끼지만 만성으로 오면 느끼지 못한다”며 “대뇌가 우리 몸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녹내장은 특별한 예방보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만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녹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점을 맞추기 어렵고, 야간 시야 감소, 운동 시 두통, 시야가 뿌옇게 되는 등 증상이 있으면 녹내장을 의심해보고 안과에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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