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사우디와 이라크에 탄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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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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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일단조가 재래식 무기 수출로 중동시장에 진출한다.

상용차 및 방산 정밀단조 전문기업 한일단조는 사우디와 이라크에 81밀리와 60밀리 박격포 탄체 수출을 위한 발주서를 수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한화를 통해 사우디와 이라크 육군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발주된 수량은 사우디 향 약 4만2000발 규모와 이라크 향 1만5500발로 총 5만 7500발에 달한다.

 한일단조는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40여년 동안 단조를 이용한 미사일 및 박격포탄 탄두탄체 전문기업으로  주로 방위사업청과 대형 방산업체를 통해 정기계약을 맺고 고품질 방산품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권병호 한일단조 대표는 “ 설립 후 반세기 동안 정밀단조 부문 한 우물을 파 온 결과 주력제품마다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높은 기술완성도로 잠재시장이 큰 해외시장 공략에도 더욱 매진하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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