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애, 경복대서 '인생 자산관리, 특강

[사진=경복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개그우먼 이경애씨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은 최근 이경애씨가 남양주캠퍼스 문화관에서 '인생 자산관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특강에는 경복대 뮤지컬과 학생 80명이 참석했다.

이경애씨는 이번 강연에서 '개그도 연기의 한 부분"이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강연을 끌어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경애씨는 강연에서 "미래의 연기 인재로 성장할 경복대 뮤지컬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존재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경복대는 지역사회 인사를 강사로 초빙, 특강을 열고 있다. 이경애씨는 현재 남양주시에 거주중이며 최근 경복대 측에 특강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유원용 뮤지컬과 학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존경하는 개그우먼이 지역 대학을 위해 특별강연을 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강연이 많은 학생들에게 연기의 방향을 제시해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경애씨는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 대상으로 데뷔했다.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쟈키' 등 1980년대 후반부터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KBS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방송대상, MBC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