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의 ‘매혹 사복패션+뱀파이어 화장법’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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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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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IOK미디어]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구혜선이 KBS2 월화극 '블러드'에서 도도하고 우아한 '리타 패션'과 매혹적인 '뱀파이어 화장법'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유리타(구혜선)는 발랄, 쾌활한 성격에 재력과 지성, 우월한 외모까지 겸비한 외과의사로, 오만방자 한듯한 성격을 갖고 있지만 실은 가슴속에 아픈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구혜선은 리타의 발랄, 쾌활한 성격과 200% 맞춤형인 '사복패션'을 선보인다. 극중 리타는 의사 가운에 가려져 보여주지 못하는 사복패션을 병원을 벗어난 곳에서 틈틈이 보여주고 있다.

리타의 사복패션은 대체적으로 강렬한 포인트 컬러가 눈에 띈다. 지난6화에서 어릴적 사고를 당했던 숲속으로 간 리타는 따뜻한 컬러의 롱 가디건과 그에 대비되는 붉은 티셔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강렬한 패션을 선보였다. 또 학회에 참석한 장면에서는 봄 향기가 물씬나는 연핑크의 재킷과 화이트 블라우스에 포인트 이어링을 매치해 우아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리타는 또 롱코트와 트위드 재킷 등과 함께 찢어진 진이나, 화려한 컬러 또는 체크 등의 화려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줘 리타만의 패션컬러를 만들어냈다.

특히 하얗다 못해 창백한 피부에 버건디 또는 레드립 컬러, 블랙의 내추럴 웨이브 헤어스타일 등이 뱀파이어로 등장하는 인물들보다 더 매혹적인 뱀파이어 같은 효과를 준다.

구혜선의 '리타 패션'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는 "리타 패션의 콘셉트는 주로 오피스룩이다. 짧은 스커트 보다 활동성이나 너무 어려 보이지 않는 무릎길이 위주의 치마를 주로 입는다. 상의도 평상시 의사가운을 입을 때는 블라우스, 셔츠 위주로 입고 있는데 패턴이나 컬러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밝혔다. 또 "반면 리타의 사복패션은 주로 데님이나 가디건 등의 캐주얼 룩이 주가 된다. 패션에 관심많은 분들에게는 특히 트위드 재킷의 반응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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