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정 100일..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민생연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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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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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상생을 위한 연정 노력

 

 이기우 사회통합 부지사는 "사회정책적 관점에서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16일 취임 100일을 맞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 " 싸움박질 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이라는 상생의 정치가 도민의 요구에 응답하는 길"이라며, “남경필 지사의 연정에 대한 뚝심과 협조, 도의회의 노력과 의지가 있었기에 오늘이 가능했다”소회를 밝혔다.

이어 “경기연정 실행위원회 재정전략회의 조직개편 등 일관성 있게 도정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100일이었다”고 성과를 설명하고 “경기연정 실현을 위해 집행부와 도의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이 부지사는 "도민의 혈세를 내 돈처럼 아끼기 위해 도의회와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함께 짜는 예산연정'을 추진하고,도의 다양한 욕구와 갈등을 시·군연정으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사회통합부지사 관할의 보건복지 환경 여성 가족 등의 분야는 행정의 칸막이를 허물고,사회정책적 관점에서 융복합 행정을 통해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책개발 시 공무원, 산하기관, 관련단체, 전문가가 함께하는 '사회정책 라운드 테이블'과 '사회통합 정책회의'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과정에서 실천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경기침체와 양극화 이웃과의 단절로 인한 사회문제는 관 주도의 정책만으로는 풀 수 없다"며, "공동체를 통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으로 공동육아 등 따뜻하고 복된 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그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길인 경기연정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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