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중희 교수, 세계적 저널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BIN융합공학과)가 재료분야 세계 권위의 SCI 논문집인 '재료과학 공학(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에 최근 발표한 논문이 2014년 1년 동안 출간된 학술지 171편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저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전북대 이중희 교수[사진=전북대 제공]


이 교수가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녹두콩을 담근물을 이용한 산화 그래핀의 생물학적 환원과 그를 이용한 에너지 저자 전극 소재의 활용’이다.
이 연구는 인도 기계연구소 타파스 쿠일라 박사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산화 그래핀을 녹두콩물을 이용해 환원시키는 기술이다.

특히 환원된 그래핀을 매우 우수한 에너지 저장 소재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보인 논문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쉽고 저렴하게 전극 제조용 그래핀을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세계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고기능성 카본 나노소재를 이용해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나노복합재료 제조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 교수의 세계적인 많은 성과는 창업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현재 산업체에서 다양하게 실용화 되어 많은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산업체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는 과거 10년 동안 발표한 국내 논문 중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상위 1% 이내 피인용 횟수를 보이는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이에게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수여하는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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