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도서관 독서가족 인증제 진행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 성포도서관이 책 읽는 시민, 책 읽는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독서가족인증제를 3월부터 진행한다.

독서가족인증제는 만 6세부터 초등 6학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 도서관에서 배부하는 독서기록장에 자녀들의 독후활동과 부모님의 서평을 함께 작성하는 가족 독서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가까운 도서관에 접수 후 배부 받은 독서기록장을 작성, 9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접수된 독서기록장은 심사를 거쳐 4가족을 선발해 10월에 있을 시 도서관 책 문화 축제 시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성포도서관 관계자는 “해마다 독서가족인증제를 운영해 책 읽는 가족 분위기를 조성, 건전한 가족 문화정착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