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지역사회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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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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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문화·예술·관광 정책 부응 맞춤형 인재 육성

  • -교원 충원, 특성화사업 참여, 산학협력 등 '예술+3D프린팅 기술' 접목 교육

[창원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가 창원시 문화·예술·관광 정책에 부응하고 관련 분야의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해 2015학년도에 융복합학부를 개편, 출범시킨 문화테크노학과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는 문화예술에 대한 종합적 감성을 배양 하고 문화공간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생산하는 미래형 문화 매개자 및 예술경영인을 육성하는 학과다.

특히, 도시환경과 문화공간에 대한 창의적 접근을 통해 공공예술 및 문화콘텐츠 자원을 산업화하고, 이를 위한 도시환경 기획능력과 문화예술 경영능력을 집중 교육함으로써 미래사회의 트랜드 변화와 R&D를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으로서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연구를 토대로 학생들은 도시 축제, 이벤트, 전시기획 등 다양한 관광문화 상품개발과 미래형 관광레져도시를 위한 관광과 문화콘텐츠를 융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관련기관과의 산학협력의 기회를 갖고, 실무위주 교육을 중심으로 학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문화융성시대의 문화예술분야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상으로 새로운 지표를 만들고 창원시 문화예술관광 정책에 부응하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예술과 기술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아트, 도시경관 관련 전문 기술교육과 3D프린터 활용을 통한 관광문화상품개발 및 미디어아트 관련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형 예술경영인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에 필요한 교수를 충원하고 트랜드 연구 및 R&D과정의 커리큘럼을 도입해 미래사회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문화윤리 및 사회적 책임 등 창의적 생산과정과 그 분배에 관한 윤리경영의 기본 소양을 키우기 위한 학과 커리큘럼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문화테크노학과는 지난해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CK-1)에서 전국 지역중심국공립대 중 가장 많은 252억원을 지원받아 7개 사업단을 운영하는 창원대 특성화사업단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어학프로그램 및 멘토링, 해외 현장실습 등 체계적 프로그램들을 실시한다.

또한 교수와의 1대 1 심화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육성에 집중하고, 나아가 활발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병훈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장은 "과거에 관광을 산업의 하나로만 인식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관광은 문화요소와 융합되어 우리의 휴식·여가기능, 교육, 자기계발 등 복합적인 측면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있다"면서 "관광·문화콘텐츠 융합형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앞으로 문화예술전반의 기획 및 연출 등 통합 실무교육을 통해 미래형 문화매개자 및 글로벌 예술경영인 역할을 담당할 학생들로 키워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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