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희태 석좌교수 본인 사양으로 재위촉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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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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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전 국회의장[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가 박희태 석좌교수 재위촉을 철회했다.

건국대는 16일 박희태 석좌교수가 사양해 재위촉이 철회됐으며 대학에서 위촉 철회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위촉 철회는 최근 골프장 캐디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박 전 의장의 오랜 법조 경륜과 업적, 학교발전 공헌 등을 고려해 학교가 나서서 초빙했었고 기존 석좌교수 예우 차원에서 진행한 재위촉이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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