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동화약품, 국가생물자원 이용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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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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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는 최근 용인시 기흥구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동화약품과 국가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국가생물자원 확보와 보존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물자원의 발굴, 지속 가능한 이용을 통한 유용성 확대에 대한 공동 노력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수목원은 국내 자생식물과 희귀식물에 대한 생리활성 및 제품화 연구에 나선다. 동화약품은 개발 중인 생물자원의 분석·보존·확보 및 대량증식법을 개발한다.
양측은 협력 연구 결과로 얻은 기술의 이전, 보급, 생산을 통한 국가 생물자원 이용 활성화은 물론 기타 협력 분야 발굴, 전문 기술 및 연구 인력 교류 등에 노력한다.

이유미 원장은 "협약을 통해 국립수목원의 식물자원 발굴, 자원화 연구가 산업 분야는 물론 국민들에게 두루 쓰일 수 있도록 국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는 국외 36개 기관과 연구협력 등으로 확보한 1만4500여종의 국내·외 유용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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