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부녀, 이규태 회장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이 회장은 구속, 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16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이태규 일광공영 회장 클라라 매니저 였다?..비키니 사진 전송이유 물으니]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방송인 클라라가 소속사 일광폴라리스의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 모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 협박 혐의로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작년 9월 이 회장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클라라가 '성적 수치심을 느낀 부분이 있었고 이로 인해 더는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 계약을 해지해 달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으로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클라라 부녀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어 클라라가 이 회장에게 내용증명을 언급하며 "계약을 해지시키려 내가 다 만들어낸 것이며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당시 제출한 녹취록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폴라리스 측은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14일 클라라와 진실공발을 벌이던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은 500억 원대의 방위산업 예산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