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강원도 남대천 어린연어 방류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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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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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어린연어 1,500만 마리 방류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3월 18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 대학교 총장, 강원도 관계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지자체, 어업인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실시한다.

FIRA 양양연어사업소의 올해 어린연어 방류량은 1,500만 마리로 우리나라 전체 방류량의 73%를 차지한다. 이번 행사에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2014년 10월∼11월에 동해에 접한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사육하여 4∼6㎝(1g 내외) 크기로 성장한 400만 마리이다.

방류한 어린연어는 30∼50일간 남대천에 머물다가 바다로 이동하여 북해도 해역을 거쳐 베링해와 북태평양에서 3∼4년 성장한 뒤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회귀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1월 23일∼3월 2일 동안에도 양양 남대천에 700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하였으며, 3월 10일∼3월 26일동안 부산시 낙동강, 울산시 태화강,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고성군 북천·명파천, 강릉시 연곡천 등에 800만 마리를 방류하여 총 1,500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FIRA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연어 방류를 확대하고 방류 된 연어의 생존율 및 회귀율 향상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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