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부산본사에 IT센터 '데이터 백업 구축' 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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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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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16일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IT정보의 안전한 관리 및 위기대응 강화를 위해 3월에 부산본사 IT센터에 데이터 백업시스템 구축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예탁원 관계자는 "폭발, 화재 등 재해·재난 발생 시 IT정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시스템에서 약 300Km 이상의 원격지에 데이터 백업시스템을 구축해 중요 IT정보의 안전한 관리 및 신속한 복구를 통한 업무연속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간 예탁원의 주요 시스템은 일산센터에 위치해 있었고, 서울 여의도 사옥에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형태였으나, 이번에 부산에 추가로 백업시스템을 둬 안정성을 강화한 셈이다. 

중요 업무데이터는 5초 이내 실시간 백업, 사내 업무데이터는 주기적 시점 백업을 적용할 예정이다. 실시간 백업모니터링 및 백업자료의 무결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검증 시스템이 사업범위에 포함한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사업에 정부의 위기대응 및 데이터보호 정책에 부응해 대외신뢰도 및 업무 중요성을 반영했다. 또 앞으로도 안정적인 증권거래 플랫폼 제공 및 고객 정보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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