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사형 집행… 올해 사형 집행 건수 지난해 절반 넘어서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은 리야드에서 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은 피고인이 참수됐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날을 포함해 올해 사우디에서 집행된 사형 건수는 총 45건이다. 이는 지난 해 사형 집행 건수(87건)의 절반을 불과 3개월여 만에 넘어선 것이다.

한편 사우디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살인이나 성폭행 배교, 무장강도, 마약 매매 등에 대해선 사형을 선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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