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동점자가 발생하면 동점자들은 모두 합격시킬 것”이라며 “이에 따라 채용인원이 (당초 계획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채용인원이 100명인데 동점자가 발생해 100등 안에 든 점수를 획득한 수험생이 105명이면 105명을 모두 합격시킨다는 것.
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2447명을 공개 채용한다. 전년의 2123명보다 324명 증가했다.
이는 일반 수험생들의 입장에선 할당 인원만큼 채용 인원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해 그만큼 일반 수험생들의 입장에선 더욱 높아진 경쟁률을 뚫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할당 인원이 늘어)일반 수험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지만 서울시 기조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기간은 16일부터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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