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특성화고 학비 82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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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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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학비 82억 562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충북 도내 특성화고 22개교 신입생 및 재학생으로, 이들은 1인당 93만 원 정도인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이미 지원 중인 마이스터고생, 자영농고생, 법정면제 대상자 등은 제외되며, 수업료를 일부보조 받는 경우에도 차액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고졸 취업 활성화와 능력중심 사회에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적응 할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비 지원은 특성화된 분야에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우수한 학생 유치와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성화고에 우수한 학생이 입학할 수 있는 지원체제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특별교부금 30%, 지방비 70%로 총 81억 2,511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누리과정 확대에 따른 지방교육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비 부담 부분을 국가보조금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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