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하 “말싸움을 잘해요, 저랑 붙으면 엉엉 울고 나갑니다”…대학합격 비결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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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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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힐링캠프’에 나온 가수 하하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MC 이경규·김제동·성유리와 함께 하하가 게스트로 나왔다.

합격했던 대학의 면접 당시 하하는 “‘하동훈 학생은 특기가 뭐에요?’라는 질문을 받고 ‘말싸움’이라고 했다”면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교수님과 말싸움을 했다”고 당시 면접상황을 설명했다.

하하는 중·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안 하다가 수능 6개월 전에 대학 진학을 위해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대학입학도 운이 좋았다고 말한 하하는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학원을 다녔다”면서 “당시 수능점수는 400점 만점에 127.8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기를 보러 다니던 당시 한 면접에서 ‘연기가 뭐라고 생각해’라는 질문에 ‘접니다’라고 답했다가 쫓겨난 적도 있다”면서 “면접에 떨어지면서 스스로를 내려놨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결국 하하는 예비 4번을 받아서 턱걸이로 최종합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하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전주보다 1.4% 떨어진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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