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중소기업 맞춤형 OLED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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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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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OLED 제조 공정'관련 공동교재 및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오는 19~20일 양일간 시범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는 2015년이 OLED TV 대중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중소형 OLED 및 초기단계인 대형 OLED 시장 모두 국내 업계가 주도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1위 유지를 위해서는 대형 OLED 시장 선점을 통한 주도권 확보가 중요하다고 협회는 보고 있다.

협회는 이를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지만, 대기업에 비해 R&D 및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재직자의 업무 능력 및 OLED 공정 관련 이해도 향상을 위해 동 교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사용되는 교재는 기개발된 디스플레이 산업개론, OLED 관련 기술 자료를 수집·검토하고, 업계의 교육 수요 및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보완 및 재개발한 것으로 재직자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협회는 디스플레이 전문교재를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산·학·연 교재편찬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개발된 교재를 활용하여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시범 교육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정·보완 후 희망 업체 및 교육훈련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교육은 19~20일 양일간 더 케이 서울호텔에서 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재 및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부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공동 교재는 협회 방문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고, 시범 교육은 협회 홈페이지(edu.kdia.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협회는 2015년에도 디스플레이산업 경기가 불확실할 것으로 판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장비·부품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교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함과 동시에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여 회원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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