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국의 음악 전문매체 퓨즈TV, 빌보드 등이 가인의 신곡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를 집중 조명했다.
퓨즈TV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파라다이스 로스트’를 올해 가장 섹시한 K-POP으로 언급하며 ‘오늘의 노래(song of the day)’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음산하면서도 섹시한 주제로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퓨즈TV는 “가인이 계속해서 뻔뻔하리만큼 당당한 모습과 그녀의 날카로운 관점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며 “가인처럼 세계적인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아시안 여성은 흔치 않기 때문에 우리는 가인의 야망 있는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빌보드도 지난 12일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를 ‘반드시 봐야 하는 영상’이라고 소개하며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영상과 사운드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매력적이며, 클래식한 요소들과 현대적 장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호평했다.
현재 가인의 인기는 미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가인의 더블타이틀곡인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애플(Apple)’의 뮤직비디오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에서 조회수 100만 뷰를 목전에 두고 있을 정도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식으로 중국에 진출하지 않은 가인은 이슈의 중심에 서며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가인은 지난 12일 네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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