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해빙기를 맞아 도로순찰 강화에 나선다.
이는 최근 해빙기를 맞아 도로에 스며들었던 염화칼슘이 녹아 도로 표면이 움푹 파이는 현상(포트홀)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도로 포장 유지 보수비 84억4,700만원을 확보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4개 반 16명의 기동 순찰반을 꾸려 지난 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성남대로 등 1,631개 노선의 도로 포장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노면 마모나 도로 함몰의 싱크홀 의심구간도 중점 점검한다.
또 순찰 과정에서 발견하는 포트홀은 즉시 보수하되, 장시간 보수를 요하는 파손 도로는 주말과 평일 야간 시간대 도로 재포장 공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포장 면의 규모가 크거나 상·하수도와 연결돼 예산이 과다 소요되는 도로 구간 보수는 별도 예산 계획을 세워 연말까지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한폍 시는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맞지 않는 볼라드 등 부적합 도로 시설물도 대대적으로 보완·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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