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균성 "'이영돈PD가 간다' 프로그램으로 사업 망해" 그릭요거트 방송 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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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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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노을 강균성이 이영돈PD 프로그램 방송 이후 자신이 하던 사업이 망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강균성은 "이영돈 PD님의 프로그램 때문에 사업이 잘 안 됐다. 처음 일주일은 판매가 잘 됐다. 그런데 이영돈 PD의 프로그램에서 불량 제조업체에 대해 나오면서 상관없었던 우리까지 피해를 보게 됐다"고 과거 아이스크림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강균성은 "조만간 함께 녹화하게 됐다. 만나서 말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JTBC '이영돈PD가 간다-그릭요거트' 편에서 제작진은 쉐프, 교수와 함께 국내에서 그릭요거트를 파는 업체를 찾아가 직접 시식했다.  해당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는 그릭요거트를 맛본 이들은 "진짜 그릭요거트는 없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요거트업체 대표는 "촬영거부하니 방송 이런식으로 나오냐. 가게에는 가당 무가당 두가지 요거트가 있다고 3번이나 말씀드렸는데, 가당을 시켜서 드셔 놓고 한국에는 안타깝지만 그릭요거트가 없다니요. 디저트 같다니요"라며 제작진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대표는 "당신들은 지금까지 8년동안 고생해온 우리 이모부와 6년간 가게를 꾸려온 제게 큰 실수를 했다"며 정정 방송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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