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100T 등 카메라 3종 iF 디자인 어워드 2015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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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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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후지필름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와 X30, 아웃도어 카메라 XP70 등 3종이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제품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s)'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주관으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프로페셔널 콘셉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X100T는 후지필름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의 최상위 기종인 X100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다. X100이 2012년에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2014년에 X100S, 올해 X100T까지 세 모델 모두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X100T는 필름카메라를 닮은 후지필름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극대화된 제품으로, 자체 개발한 APS-C 크기의 X-Trans CMOS II 센서와 고속 EXR 프로세서 II를 탑재해 고화질 이미지와 빠른 반응속도를 보인다.

또 밝고 가벼운 후지논 23mm(35mm 환산 35mm) F2.0 단초점 렌즈, 광학식과 전자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수상한 X30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로, 자체 개발한 1200만 화소 2/3인치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프로세서 II로 뛰어난 해상도와 동급 최고 수준의 0.06초 AF(오토포커스) 등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한다.

F2.0-2.8 4배줌 후지논 렌즈를 탑재해 35mm 환산 28mm 광각부터 112mm 망원까지 폭넓은 화각을 지원하며 3.0인치 틸트 액정을 탑재했다.

지필름 파인픽스 XP70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웃도어 카메라 XP70은 방수, 방한, 충격방지 등 내구성을 살린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호평을 얻었다. 지난 2월에는 디자인과 성능이 한층 향상된 신제품 XP80도 출시됐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와 아웃도어 카메라로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후지필름 카메라의 디자인과 퀄리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한층 더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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