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에 대한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신설하고 전년도 40억원 대비 약 12.5% 증가한 총 45억3000만원을 투입해 120곳 중소 환경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기술이 사업화 단계에서 사장되는 것을 막고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사업화 기반구축, 개발촉진, 투자유치 등 3단계 분야로 구분했다.
사업화기반구축 분야는 중소기업 역량강화와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컨설팅기관)에서 해당 기업 문제점을 진단한 후 상담을 지원하고 기업 성장로드맵을 작성해주는 것으로 기업별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화개발촉진 분야에서는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설비 신·증설 등 사업화 개발을 위한 자금 수요가 필요한 환경기업 성장주기에 따라 기업별로 3000만 원에서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창업사업형 분야를 신설해 친환경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초기 중소 환경기업 창업 지원을 위해 기업별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인증 취득과정 및 조달청 물품등록과정‘ 교육을 연 2회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화투자유치 분야는 기술사업화 민간자금(시설·운전자금) 조달을 희망하는 환경기업과 국내외 재무적·전략적 투자기관 사이 투자 상담 및 연결을 지원한다.
투자유치 가능 유망기업을 심층 선별해 투자유치 설명서 제작과 안내책자(디렉토리북) 발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 환경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keiti.re.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 마감일 오후 5시까지 ‘환경기업 사업관리시스템(support.keiti.re.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설명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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