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미국언론연구소와 AP통신-시카고대 전국여론조사센터(NORC) 공공정책연구센터는 16일(현지시간) 18∼34세인 '밀레니얼 세대'(21세기 들어 성인이 된 첫세대) 1046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의 약 85%는 뉴스를 계속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69%는 매일 뉴스를 접한다고 밝혔다.
다만 밀레니얼 세대는 뉴스나 정보를 얻기위해 온라인에 접속한다고 말한 조사대상의 비율은 39%에 그쳤고, 약 60%는 주로 다른 온라인 활동을 하다가 뉴스와 우연히 마주친다고 답해 이전 세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뉴스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는 페이스북을 뉴스를 접하는 주된 통로로 꼽았다. 조사대상 가운데 약 88%가 페이스북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접한다고 밝혔다.
국내 정치와 정부 관련 뉴스를 주로 페이스북에서 얻는다고 말한 조사대상의 비율은 47%였다. 사회문제 관련 뉴스나 국제 뉴스에 대해 같은 답을 한 조사대상은 각각 62%와 41%였다.
페이스북은 24개의 뉴스 주제 가운데 13개에서 '최고의 뉴스 출처'로 꼽혔다. 조사대상 가운데 약 70%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자신의 의견에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공평하게 섞인 다양한 관점이 합쳐진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