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한국은행이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를 1%대로 인하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포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이 최고 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마포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지난 13~16일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3.7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특히 타입별로 나뉜 1~3군 중 25㎡E·F로 구성된 3군은 15.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1%대로 인하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기에 지하철 2‧6호선 환승 구간인 합정역이 지하로 직접 연결돼 있고, 직장인과 대학생 등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마포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448실(전용 23·35㎡)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65만원이다. 이달 1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8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8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5-5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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