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한중경제협력단지 유력후보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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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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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중국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업무 협약

지난 13일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과 궈위성(郭玉生) 중국 염성경제개술개발구 관리위원장이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중국 염성경제기술개발구와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한·중경제협력단지' 공동 유치, 투자유치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홍보, 첨단 수송부품, 의료기기, ICT 등 주요 전략 산업분야에 대한 기업정보 교류와 합작투자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한·중경제협력단지' 유력후보지로 선택 받은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뤄진 만큼 앞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한국 측 단지로 지정될 기능성이 매우 높을 전망이다.

도건우 청장은 "한·중경제협력단지 지정은 외국기업을 대거 유치하는 데 제도적 기반이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시·경북도와 협력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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