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이 코레일의 관광전용열차인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온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해금빛열차와 연계해 운영 중인 서천시티투어의 관광객이 서해금빛열차 운행기간 총 15회 동안 530여명으로, 평균 1회당 35명의 방문객이 서천생태체험여행을 다녀갔다.
서천시티투어는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연계해 세모시 코스와 솔바람 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매주 화·목·토요일 운영하는 세모시코스는 문헌서원-장항시내 자유중식-국립해양생물자원관-서천특화시장 및 장항전통시장-무형문화재복합전수관(소곡주시음) 및 한산모시관-국립생태원 구간으로 이루어지며, 매주 금· 일요일 운영하는 솔바람 코스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대신 장항 송림의 솔바람길과 스카이워크를 경유한다.
특히, 시티투어 코스 중 장항 음식거리에서의 자유중식은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좋은 반응을, 서천군으로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나주하 관광마케팅팀장은 “식당과 특화시장 상인들의 지속적인 친절 교육 등을 통해 우리 고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투어는 서천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seocheon.go.kr) 시티투어 예약시스템 또는 서천종합관광안내소(041-952-9525)를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