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콘텐츠비즈니스 자문단 위촉..미주시장 진출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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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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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넛잡> 안홍주 PD, 최준환 전 CJ E&M 아메리카 대표 등 전문가 10명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미국사무소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에서 송성각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콘텐츠 기업·개인·프로젝트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현지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현지 자문단에는 애니메이션분야에서 <넛잡>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안홍주 ToonBox Entertainment 미국 지사장, 영화부문에서 CJ E&M 아메리카 대표를 역임한 최준환 LEGION LLP Managing Director 등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인 콘텐츠 전문가 10명이 참가해 전문성을 높였다.

 게임 퍼블리싱 기업 En Masse 엔터테인먼트 박수민 대표(전 넥슨 아메리카 부사장), 웹툰 서비스 기업 타파스 미디어 김창원 대표, FOX와 Sony Pictures 등의 자문을 맡았던 이기남 변호사 등도 국내 콘텐츠 기업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참여했다.

 이들 현지 자문위원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 진출 지원 전담조직인 글로벌콘텐츠센터(GCC)의 국내 자문단과 연계해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캐릭터, 영화, 음악, IT, 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위촉식이 끝난 뒤 송성각 원장과 함께 유망 국산 콘텐츠의 미주시장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과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원장은 “세계 최대지만 진입장벽도 높은 미국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쉽게 미주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사무소가 위치한 중국, 일본, 유럽에도 현지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으려면 콘텐츠해외진출지원센터(1566-1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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