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컨테이너 선사 CEO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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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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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 시대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방안 모색

[사진=경기도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17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평택항 운영 컨테이너 선사 CEO를 초청해 평택항 활성화 및 물동량 창출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평택항 컨테이너노선 운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한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금상선, 남성해운, 머스크라인, 두우해운 등 각 컨테이너 선사 CEO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2014년 평택항 컨테이너 운영 성과에 이어 컨테이너 화물 창출 및 신규노선 증대 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금상선 정태순 대표는“내륙 운송시간 및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평택항은 대중국 교역에 분명한 이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정보 교류 등 비전을 공유하고,이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은 해운시장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5.3%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며 “올해 한중 FTA 발효는 평택항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며,선사 대표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평택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평택항에서 운항하는 컨테이너 노선은 청도 천진 대련 상해 등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10개 노선으로,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 화물은 54만6378TEU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평택항의 올해 2월말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은 7만7711TEU를 처리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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