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칠구 메인비즈협회장 “10년 내 중견기업 100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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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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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구 메인비즈협회 회장]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박칠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17일 “‘10-100 로드맵’을 통해 10년 내에 매출액 1500억원 이상인 100개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여의도 인근 음식점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협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협회는 매출 500억원 이상의 기업들을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성장로드맵워크숍, 경영진단, 성장로드맵 수립, 성과공유워크숍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2월 메인비즈협회 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교육프로그램인 ‘굿모닝 CEO학습’와 심화 과정인 ‘굿모닝오아시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회원사에 양질의 교육혜택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경영시스템 구축, 기업 브랜드 가치 재정립 등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굿모닝 CEO학습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매월 개최하는 조찬 교육 사업으로 오는 6월이면 50회를 맞는다.

다음달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50회 때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한 △메인비즈 인증제도 개선 △자발적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정부지원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경영혁신마일리지 사업 확대 △중소기업형 휴먼에러 제로화(Zero) 추진 매뉴얼 개발․보급 등을 추진 중이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한국경제가 산다”면서 “경영혁신 기반 분위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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