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자율준수팀 신설…윤리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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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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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미약품은 기존 감사업무 조직과 CP관리 조직을 통합해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하고 자율준수관리자를 임원급(고민섭 상무)으로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국내 영업 담당자들에 대한 CP교육도 매월초 정례화했다. CP위반자에게는 감급 등 인사조치를, CP규정 준수 및 사례전파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실제 지난 1~2월 사내 CP규정 위반자 57명에 대한 감급 등 인사조치를 단행했고, CP준수 우수자 6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오는 2분기에도 CP운영체계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 및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CP준수를 독려하고, 사내 자율준수의 날 제정, 클린경영신문고 활성화, 전직원 대상 사이버교육 필수 이수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민섭 한미약품 자율준수관리자(상무)는 "체계화된 CP관리를 통해 제약업계의 CP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CP기반의 창조영업 문화를 확산해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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