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 역량을 강화하고자 17일 오전 울산상의 4층 회의실에서 중소, 중견기업 해외마케팅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해외거래선 발굴 및 협상기법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아이콤 김성훈 대표를 강사로 ▲해외시장조사 ▲해외진출성공전략 ▲온라인 마케팅 등 기초교육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병행수입에 대한 실습까지 다양한 실무 교육이 시행됐다.
특히 김 대표는 "행정절차와 같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해외영업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국가별 문화와 성향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이라며 강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가별 해외영업 협상스킬 ▲마케팅 체크포인트 등 실전 노하우를 전수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울산상의가 무역 지식 부족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건의가 잇따르자 해외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개설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무역실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수출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무역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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