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97회에서는 정신분열증세를 보이는 도혜빈(고은미)의 딸 민주(이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는 소윤(정찬비)을 죽게 한 자신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난 이제 끝났다"고 소리치며 불안해했다.
특히 이성을 잃은 민주의 모습에 이명애(박정수)는 "너 이러다 다쳐. 민주야, 할머니 좀 봐봐"라며 말렸고, 갑자기 민주는 "아니야. 내가 그런 거 아니야"라며 머리를 감싸 쥐고 괴로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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