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지난해 영업이익 4780억엔, 전년 대비 9.1% ↑

  • 매출·이익 모두 증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호조

[자료=브리지스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인 브리지스톤의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지난해 순매출은 3조6739억엔(약 34조1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4780억3800만엔(4조4454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수익은 4천632억엔(4조3077억원), 순이익 3005억엔(2조7946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6.5%, 48.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타이어가 순매출 3조369억엔(28조7676억원), 영업이익 4358억엔(4조529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2%, 9% 증가했다. 비타이어 사업부문은 순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6018억엔(5조5967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421억엔(3915억원)을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은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각 지역에 맞게 전략 상품을 강화하고 신제품 발표 및 기초 경쟁력 보강 등의 영업 전략을 통해 세일즈 모멘텀을 극대화했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전세계 시장에서 타이어 수요가 증가해 전년 대비 순매출 및 영업이익 등이 모두 상승했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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