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환경단체연합회,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계획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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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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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 환경단체연합회(회장 신선열)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 즉각 중단을 촉구해 시선을 모은다.

환경단체연합회는 1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역공동체를 붕괴시키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록 계획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자연생태계를 분절시키고 지역공동체를 말살시키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을 강력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이날 연합회는 지난 2003년부터 국토교통부 계획하에 건설중인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를 통해 광명시 산림녹지 축인 군포 수리산을 관통하고 광명 가학산 생태계를 분절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를 추가 건설,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와 연결해 지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들 정서를 유린하고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합회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추진의 전면 재검토, 토목공사 계획의 타당성·환경영향평가 내용 공개와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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