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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 매입금리 2.5~2.6%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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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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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4일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의 매입금리를 2.5~2.6%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매 5년마다 대출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이 2.53%, 대출만기까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2.55% 각각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은행별로 매입금리에 최대 0.1%포인트를 가산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공사 관계자는 "대출전환에 따른 설정비 등 대출취급비용 절감분과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분 등을 반영하여 매입금리를 2.5%대 중반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가계부채를 늘리지 않으면서 빚을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있는 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나누어 갚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오는 24일부터 16개 은행 전국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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