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설계인력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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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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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말까지 접수… 지역 미취업 청년 등 25명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경대는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맞춤형 설계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부경대 산학협력단과 부산 남구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기초설계 분야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이 과정은 지역 미취업 청년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3일부터 5주간 1차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1차 교육과정은 3월 31일까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총 25명을 모집한다. 2차 교육과정은 오는 7월 교육생 25명을 모집해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해양플랜트 이론, 오토캐드, 해양플랜트 설계(AM/PDMS), SoldEdge, 배관설계이론 실습 등 실무역량 교육을 비롯해 직무소양교육, 멘토링, 워크샵 및 채용상담회 등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관련 기업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알선은 물론 부경대와 채용을 약정한 기업에 우선 채용 혜택도 제공한다.

부경대 산학협력단 노의철 단장은 "지역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및 조선기자재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해양플랜트 설계 분야 인력들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들에는 우수 인력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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